지구의 4가지 경고

우리는 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글로벌 기후대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후 변화!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녹는 빙하
죽어가는 북극

기후 변화는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 변화로 인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가 인류에게 보내는
4가지 경고가 있습니다.

지구가 인류에게 보내는 4가지 경고

첫째! 역대 최고 지구 기온

지구 평균 기온이 인류 역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6월 지구 역사상, 한국 역사상 가장 더운 달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7월 이후 1년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1850~1900년) 평균 대비 1.64℃ 높다.

–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

2023년 7월 이후 1년간 지구 평균 기온은
인류가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다.

– 유럽연합(EU) 기후 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 –

2024년 6월 대한민국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3℃ 높은 22.7℃
1973년부터 한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다.

– 대한민국 기상청 –

둘째! 역대 최고 해수면 온도

2024년 6월 해수면 온도가 15개월 연속 최고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지난해보다 0.25℃ 상승했으며,
지난 20년 동안 오른 온도가 1년 만에 대폭 상승했습니다.

전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는 2023년 3월 중순부터 매일 1982년 이후 최고 일일 온도를 기록

–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바다가 펄펄 끓고, 바다 생물은 고통받으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산호들이 하얗게 변해 죽는 현상이 지속되면
산호초가 생명을 잃게 되고, 바닷속 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됩니다.

지구 온도가 1.5℃ 상승하면 산호는 70% 사라지고
2℃ 상승하면 산호는 99%가 사라지게 됩니다.

2024년 4월 전체 산호의 73%에서 산호들이 죽어가고 있다.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 관리청(GBRMPA) –

셋째! 역대 최저 남극 해빙 규모

태양의 빛 에너지를 대기로 반사하고, 인근 물 온도를 식혀서
지구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해빙

남극 해빙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15일 기준 남극의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은 199만㎢
지구 온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남극 해빙 규모가 3년 연속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

지구 온도를 조절하는 해빙의 감소는 다른 빙하가 녹는 것을 가속하는 악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해빙이 사라지면 바다는 빛을 더 많이 흡수하고, 따뜻해진 바다는 더 많은 얼음을 녹입니다.

해빙이 사라지면 지구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마비되어
기후 위기가 가속화됩니다.

넷째! 역대 최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하면 50%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2023년 전체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 419.3ppm
연평균 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

지구 북반구에 속한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2023년 대한민국 이산화탄소 농도 427.6ppm
1999년부터 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

– 대한민국 안면도 기후 변화 감시소-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한 번 대기 중에 배출되면
수백 년간 머물기 때문에 최고 농도 경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